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가 술까지 곁들인 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했다가 서울시교육청 개선 권고를 받았습니다. <br /> <br />학교는 지난해 8월 31일, 자선단체 폐막 공연에 학생들을 공연하도록 했는데, 행사장 곳곳에서 참가자들의 음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또, 지난해 3월엔 영국 BBC에 촬영 협조를 해주면서 1, 2학년 학생 전체를 동원해 해외 공연팀에 호응하도록 했지만, 학생들에게 별도 동의는 받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공연예술고 교장에게 학생들의 공연 출연이나 참석에 대해 사전에 설명하고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치라고 권고했습니다. <br /> <br />또 예배 등 종교 활동을 참여하는데 학생들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특정 종교 행사 참여를 강제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이사장실, 행정실장 부속실 등 설치 근거가 불분명한 학교 내 시설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 계획을 마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서울공연예술고는 지난 2018년에도 학생 공연 동원 논란이 불거져 언론 보도가 나왔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문제를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918213149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