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정부의 일자리대상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br /> <br />도시근로자와 도시농부처럼 틈새를 노리는 '충북형 일자리'가 성과를 거두며 실제 고용 지표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이성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근로자들이 막 생산된 비누를 포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그동안 단순 반복 작업이지만 몇 시간만 필요한 자리여서 사람을 구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제는 도시 유휴 인력이 투입돼 기업은 필요한 시간에만 인력을 확보해 효율성을 높이고, <br /> <br />근로자는 원하는 시간에 일하며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br /> <br />충청북도가 직접 유휴 인력을 모집해 기업과 연결해 주는 이른바 '도시근로자' 사업입니다. <br /> <br />특히, 하루 4시간까지는 인건비의 40%를 자치단체가 지원하면서 올해 충북에서만 30만 명 가까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br /> <br />[신봉희 / '도시근로자' 사업 참여자 :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고요. 체력적으로나 이런 것들이 8시간 정규직보다 더 편리하고 여유 있게 할 수 있어서….] <br /> <br />농촌 일손을 돕는 '도시농부' 사업 역시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br /> <br />일자리의 틈새를 메우는 이런 혁신적인 '충북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br /> <br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충청북도가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겁니다. <br /> <br />2023년 특별상,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입니다. <br /> <br />[김영환 / 충북도지사 : 미취업 여성들의 4시간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은 대폭 확대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새롭게 시작할 생각을….] <br /> <br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고용지표에서도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과 최상위권 고용률을 기록한 상황. <br /> <br />충북형 일자리 사업이 이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고용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성우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원인식 <br /> <br /> <br /><br /><br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0200010994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