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모여 정성껏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게 전통적인 명절 풍경이었지만 요즘은 간편 조리식이나 완제품을 사는 모습이 흔해졌습니다. <br /> <br />연휴 기간 음식 준비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여가와 휴식을 즐기려는 분위기 속에 명절 음식 문화도 바뀌고 있습니다. <br /> <br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새우전이 노릇노릇 구워집니다. <br /> <br />줄을 선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전을 하나, 둘 바쁘게 옮겨 담습니다. <br /> <br />시장의 전집은 명절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br /> <br />[김용한 / 반찬 가게 대표 : 한 10배 정도 더 많이 오시고요. 또 연령대가 예전이랑 다르게 젊으신 분들, 나이 드신 분들 상관없이 다 오세요.] <br /> <br />주부가 명절 기간 온 가족이 먹을 대용량의 음식을 직접 준비하던 것은 이제는 옛말. <br /> <br />보다 편하게 사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br /> <br />마트도 추석 음식을 사려는 수요를 잡기 위해 이렇게 송편이나 모듬전 같은 추석용 간편 조리식을 내놓았습니다. <br /> <br />특히 개천절, 한글날까지 맞물려 유례없이 긴 이번 연휴에는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br /> <br />이들에게 추석 간편식은 명절 분위기도 살리고 식사도 해결할 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br /> <br />[허웅휘 / 경기도 남양주시 : 근데 집에서 해 먹기에는 또 귀찮으니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br /> <br />편의점도 명절 도시락과 추석 음식을 출시하며 1인 가구와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br /> <br />실제로 한 조사 결과 이번 추석에 직접 차례상 음식을 조리하겠다는 사람은 30%에 그쳤습니다. <br /> <br />반면 '구매와 조리를 함께 한다'는 64%, '전부 구매한다'는 5.9%로 열 명 중 일곱 명은 추석 음식을 사겠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차례상에도 올리는 음식은 정성껏 직접 조리해야 한다는 문화가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br /> <br />[이준영/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시성비' 시간 대비 효율 또 시간을 아껴주는 이런 상품에 더욱더 돈을 지출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아껴주는 그런 상품을 통해서 가족 간의 다른 활동을 더욱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죠.] <br /> <br />명절 스트레스의 주범으로 꼽히던 명절 음식 준비 문화. <br /> <br />편리함을 추구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br /> <br />YTN 오동건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이승준 <br />디자인: 정민정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 (중략)<br /><br />YTN 오동건 (je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00608514085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