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판 이지스함’ 최현호 참관 <br />김정은 "한국 영토 안전하겠는가"…대남 위협 가중 <br />북, 추석에도 ’노동당 창건 80주년’ 분위기 띄우기<br /><br /> <br />북한은 민족 명절인 추석보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분위기를 띄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해군 신형 구축함에서 동해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지도를 띄워놓고 군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나혜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추석 당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엔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찾은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대서특필됐습니다. <br /> <br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무장 장비 전시회 참관 일정을 이틀 연속 보도한 겁니다. <br /> <br />김 위원장은 광활한 대양에서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응징할 수 있도록 해군력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 당 창건 80돌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조국의 바다 위에 거연히 떠오른 초강력의 군함은 주체적 무장력의 강화발전의 뚜렷한 증시이며….] <br /> <br />북한은 김 위원장과 함께 동해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지도를 띄워놓은 함정 내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br /> <br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앞세워 한국 영토가 안전하겠느냐고 위협한 첫날 연설에 이어 남쪽을 향한 적대 기조를 숨기지 않은 겁니다. <br /> <br />[조선중앙TV : 국가방위력의 무진 막강한 자산들은 정체 없이, 더 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며….] <br /> <br />북한 매체들은 이 밖에도 추석 명절보단 당 창건 행사 소식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br /> <br />대규모 열병식과 함께 열릴 경축행사 참가자들이 평양에 집결했고, 각종 사전 문화행사가 개막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팔레스타인과 나이지리아, 라오스 국가 수반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왔고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8년 만에 방북해 경축행사에 참석한다고 알렸습니다. <br /> <br />북한에서도 추석은 민족 명절이지만 우리와 달리 당일 하루만 쉬고, 그보단 당 창건일이나 9월 9일 정권수립일 같은 사회주의 명절을 성대히 기립니다. <br /> <br />YTN 나혜인입니다. <br /> <br />영상편집;최연호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0616022128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