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연대를 과시했던 북·중·러, 세 나라가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다시 뭉치는 모습입니다. <br /> <br />정부는 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펼쳐진, 이들 3국의 밀착 행보와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1959년 이후 66년 만에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지난달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 <br /> <br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반미·반서방 연대'의 결속을 국제사회에 과시했습니다. <br /> <br />[시 진 핑 / 중국 국가주석 (지난달 3일): 오늘 인류는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결이냐, 상생이냐, 제로섬이냐의 선택 앞에 서 있습니다.] <br /> <br />불과 한 달여 뒤 이번엔 평양에서 비슷한 장면이 연출될 거로 보입니다. <br /> <br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열병식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참석이 확정됐고,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참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겁니다. <br /> <br />모두 중국과 러시아의 '2인자'로 꼽히는 인물인데, 경주 APEC 정상회의를 3주일여 남긴 시점에 들려온 평양발 소식에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r /> <br />정부 고위관계자는 YTN에 "연휴 기간에도 열병식 등 북한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br /> <br />특히 이달 말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앞서 중국 최고위급 인사가 북한에 먼저 가는 걸 더욱 신경 쓰는 기류입니다. <br /> <br />'핵 포기는 절대 없다. <br /> <br />'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로 비칠 수 있어서입니다. <br /> <br />[조선중앙TV (지난달 5일): (시진핑 주석은) 앞으로도 조선(북한)이 자기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조선식 사회주의 위업의 새로운 국면을 부단히 개척해 나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br /> <br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러시아와 밀착을 통해 협상력을 키운 북한을 어떻게 상대할지 또한 정부는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br /> <br />최근 백악관은 비핵화를 털어버리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대미 메시지에,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북미가 어떤 대화에 나서느냐에 따라 중단, 축소, 비핵화라는 우리의 3단계 접근법도 영향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이런 상황에서 진통을 거듭하는 대미 관세 협상과 취임이... (중략)<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0822114935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