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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양평 공무원 "회유 강압" 주장...특검 "사실 아니다" / YTN

2025-10-10 0 Dailymotion

김건희 씨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 <br />숨진 공무원은 자필 메모에서 강압수사를 주장했는데, 특검은 강압적 분위기가 아니었고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일하는 50대 면장 A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 <br />아침에 출근하지도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군청 직원들이 찾아갔지만, A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br /> <br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br /> <br />A 씨는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김건희 씨의 가족회사가 경기 양평 공흥지구 부지에 아파트를 건설할 당시 개발부담금 면제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br /> <br />그런데 A 씨가 특검 조사를 받고 남긴 자필 메모에서 수사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br /> <br />A 씨는 메모에 계속되는 회유와 강압에 지치고 힘들다며, 강압에 기억에도 없는 진술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br /> <br />답도 수사관들이 정해 요구하면서, 빨리 도장 찍으라고 계속 강요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br /> <br />논란이 이어지자 특검은 구체적 조사 경과를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br /> <br />A 씨 동의 아래 심야 조사가 진행됐고, 식사나 휴식시간도 모두 보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br /> <br />A 씨 귀가 시에도 CCTV에 담긴 모습을 보면 경찰관이 건물 바깥까지 배웅하며 악수하는 등 고압적 태도는 느껴지지 않는단 겁니다. <br /> <br />특히, A 씨 조사 전 이미 같은 진술을 다른 공무원으로부터 받아둔 상태였다며, 새로운 진술이 필요하지 않은 만큼 강압적 분위기도 아니었고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경찰이 A 씨 사망과 메모 작성 경위 등을 수사하는 가운데, 당분간 진실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br /> <br />YTN 권준수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김현준 <br />디자인; 김진호 지경윤 <br /> <b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1021370442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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