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새 정부 첫 국정감사…민주 "내란 청산" <br />국민의힘 "독재 저지·이재명 정부와 차별화" <br />다음 주 월요일 대법원 국감…여야 신경전 고조<br /><br /> <br />다음 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증언대에 세우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br /> <br />국정감사 기조로는 각각 '내란 청산'과 '독재 저지'를 내걸었습니다. <br /> <br />김다현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잔재 청산'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br /> <br />여당 아닌 야당이란 자세로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지난 3년을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전 정부의 불법과 실정으로 망가진 곳을 고치고 내란의 상흔을 메우고 개혁을 완성하는 국감으로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응답하겠습니다.] <br /> <br />첫날 대법원 국감부터 전쟁터가 예상되는데,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라고 규정하면서 인사말만 듣고 떠나게 했던 관례 대신, 증언대에 세워 답변을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출석을 두고는, '정쟁 땔감용'은 거부한다면서, 사실상 거부 뜻을 밝혔습니다. <br /> <br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인사참사 등)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데 불러야 하나요?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삼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 이건 명확하게 하겠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민생을 위해 재계 증인을 최소화하고, 중복 출석이나 무한정 대기 등 구태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까지 걸면서 대여 투쟁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br /> <br />'독재를 저지하고 내 삶을 지키는 국정감사'를 기조로 이재명 정부의 현금 살포, 부채주도 성장과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여당보다 유능한 야당임을 국정감사를 통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07명 모두가 민생 싸움꾼이 되겠습니다.] <br /> <br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사법 개혁 등을 '사법체계 교란 시도'라고 규정했고, <br /> <br />동시에 김현지 부속실장이 정권 최고 실세임에도 실체가 오리무중이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br /> <br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성남 라인 '비선 실세'들의 영향력도 도처에서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거짓을 끝까지 파헤... (중략)<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1021373234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