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유럽연합까지 철강 수입 쿼터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정부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br /> <br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 업계와 만나 유럽연합의 철강 관세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br /> <br />앞서 유럽연합은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철강 무관세 수입 할당량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철강 관세를 50%로 높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br /> <br />이에 철강업계는 통상 방어 조치가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밀어내기 수출'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불공정 수입을 막기 위한 통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또 근본적으로 철강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저탄소·고부가 전환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br /> <br />정부는 유럽연합이 무관세 수입 할당량 배분 때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세계무역기구(WTO)와 한-EU FTA 채널 활용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br /> <br />아울러 이달 안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철강 공급 과잉 대응 방향과 불공정 수입 대응 강화, 저탄소 철강재 혜택 등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최아영 (cay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01022593197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