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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에 베네수엘라 '마차도'...트럼프 수상 불발에 '뒤끝' / YTN

2025-10-10 1 Dailymotion

올해 노벨평화상이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에 맞서온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 돌아갔습니다. <br /> <br />노골적으로 노벨상에 욕심을 냈던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이 불발되자 백악관은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br /> <br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106번째 노벨평화상의 수상자로 올해 58살의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차도가 선정됐습니다. <br /> <br />노벨위원회는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로의 평화적 전환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점점 더 많은 권위주의 정권이 규범에 도전하고 폭력에 의존하는 시대에 마차도의 평화적 저항은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요르겐 와트네 프리드네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 : 용감하고 헌신적인 평화의 투사, 깊어지는 어둠 속에서 민주주의의 불꽃을 계속 타오르게 하는 여성입니다.] <br /> <br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의 은신처에서 전화로 수상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br /> <br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사무총장 : 마리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마차도: 맙소사, 맙소사, 어떤 말도 할 수 없네요.)] <br /> <br />20여 년 전, 공정한 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를 창립하며 정치에 뛰어든 마차도는 점차 야권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br /> <br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지만 마두로 정권에 의해 출마가 금지되자, 부정선거 감시 운동을 벌이며 야권을 지원했습니다. <br /> <br />올해 초엔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대통령 취임식 하루 전날 체포됐다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br /> <br />대다수 야권 지도자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해외로 피신했지만, 베네수엘라에 남아 반정부 투쟁을 이끌고 있습니다. <br /> <br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지난해 9월 : 저는 어떤 경우에도 베네수엘라에 남아 투쟁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노골적으로 노벨상을 요구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이 불발되자 백악관은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br /> <br />백악관 공보국장은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같은 인물은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하루 전 나온 가자지구 휴전 합의를 거론하며 아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br /> <b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트럼프는 수년, 심지어 수십 년간 계속... (중략)<br /><br />YTN 유투권 (r2k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1101133520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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