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내일(13일)부터 시작됩니다. <br /> <br />민주당은 내란 청산, 국민의힘은 정부 실정을 전면에 내건 가운데, 여야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등을 두고 초반부터 격돌합니다. <br /> <br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새 정부 출범 이후 넉 달 만에 열리는 국정감사에는 윤석열, 이재명 정부가 모두 도마 위에 오릅니다. <br /> <br />민주당은 내란 종식을 외치며 야당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외쳤고, 국민의힘은 정부 폭정과 입법 독재를 알리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br /> <br />[박 수 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민주당은 우리가 야당이라는 자세로 윤석열 정부의 망가진 1,060일을 철저히 파헤칠 겁니다.] <br /> <br />[나 경 원 / 국민의힘 의원 : 이제 갈 데까지 가는 막장 수준입니다. 이재명 정권의 폭정과 실정을 낱낱이 국민께 알리고….] <br /> <br />대법원 국정감사가 국감 첫날 화두인데,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을 파헤치겠다며, 사법부 수장에 대한 기존 예우를 깨고, 증인석에 앉힐 기세입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삼권분립 훼손이라고 반발하는 동시에, 대통령의 최측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 <br />만사현통, 존엄 현지에 이어 '애지중지 현지'라는 수식어로 당 회의실을 꾸미면서, 국감 출석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br /> <br />[송 언 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해 국민의 의구심을 키운 건 야당이 아닙니다. 집권 여당입니다. 또 대통령실입니다.] <br /> <br />증인 채택 여부는 오는 15일 운영위원회의에서 확정되는데, 민주당은 협조할 뜻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김 현 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야 간 정쟁의 요소들이 없고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합의할 수 있겠지만….] <br /> <br />과방위 최대 쟁점은 방통위 폐지인데, 연휴 기간 체포와 석방으로 정국을 강타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민간인 신분으로 증언대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행안위에서는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와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을 두고 여야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br /> <br />윤석열 정부의 1,060일이냐 이재명 정부의 130일이냐. <br /> <br />한 달 가까이 진행될 국정 감사에서는 여야의 치열한 공수 전환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YTN 김다연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온승원 <br />영상편집 : 강은지 <br /> <br /> <br /><br /><b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1217550003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