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내일(13일) 시작합니다. <br /> <br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특검 수사와 캄보디아 사망 사건 등 현안이 산적한 만큼, 여야는 어느 때보다 거센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 <br />강민경 기자, 국정감사와 관전 포인트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국회 상임위 17곳이 피감기관 83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정감사는 내일(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 가까이 이어집니다. <br /> <br />내일은 법사위와 정무위, 기재위 등 상임위원회 8개가 동시에 가동됩니다. <br /> <br />새 정부 출범 넉 달 만에 열리는 국감이라, 윤석열·이재명 정부 모두가 대상이 되는 만큼, 여야 모두 칼을 갈고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망가진 1,060일을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공세를 예고했고요. <br /> <br />국민의힘 역시 이재명 정권의 막가파식 국정 운영의 폐해를 공략하고, 진짜 민생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br /> <br />여야는 검찰·사법개혁이 얽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특히 강하게 부딪힐 거로 보입니다. <br /> <br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총구를 겨눈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일정을 늘려 내일과 15일, 이틀간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br /> <br />대법원장은 인사말 이후 이석했던 관례를 깨고, 증인 선서는 물론, 질의까지 진행하겠다는 계획인데, 만약 증인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전 간담회에서 조 대법원장이 전가의 보도처럼 이야기하는 사법부 독립, 삼권 분립은 보호받을 가치가 있을 때 보호받는 거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br /> <br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은 특검의 강압 수사 의혹을 정면에 띄웠습니다. <br /> <br />송언석 원내대표는 조금 전 기자간담회에서 양평군청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은 결론을 정해놓고 끼워 맞추기 수사를 한 특검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또 고인에 대한 부검을 하겠다고 하고, 국토부의 한 사무관은 산후조리원까지 압수수색당했다며, 김건희 씨를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br /> <br /> <br />운영위도 관심인데,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졌나요. <br /> <br />다른 현안도 간단히 짚어주시죠. <br /> <br />[기자] <br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출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br /> <br />운영위원장...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1215541979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