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이틀째…법사위 등 상임위 14곳 가동 <br />법무부 상대 ’수사·기소 분리·특검’ 질의 진행 <br />국민의힘 "경찰 캄보디아 협조 요청 70% 미회신" <br />’추미애-나경원’ 신경전…’강압 수사’ 질의 제한<br /><br /> <br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14일), 무려 14개의 상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전산망 마비 사태와 이진숙 전 위원장 체포·석방을 두고 여야 난타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제 대법원 국감을 둘러싼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br /> <br />오늘 국감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br /> <br />[기자] <br />국감 이틀째인 오늘, 무려 상임위원회 14곳이 동시 가동됩니다. <br /> <br />어제에 이어 오늘도 법사위 국감이 열리고 있는데요. <br /> <br />오늘은 법무부가 대상이라 검찰청 폐지를 포함한 수사·기소권 분리, 또 특검 수사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캄보디아 사태를 거론하며 한국 경찰이 보낸 협조 요청 중 70%는 답이 오지 않았다며 검찰 공백 문제점을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br /> <br />이른바 '추나 대전'도 관심인데,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특검의 강압 수사를 지적하던 나경원 의원의 마이크를 추미애 위원장이 끄는 일도 있었습니다. <br /> <br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격전지입니다. <br /> <br />방통위 폐지 경위는 물론, 이진숙 전 위원장 체포와 석방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특히, 오후에는 이젠 민간인 신분이 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일반 증인으로 직접 출석할 것으로 예고돼 여야 격돌에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br /> <br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한 국감도 한창인데요. <br /> <br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전산망 마비 사태, 더 나아가 화재 수습 국면 녹화가 이뤄진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까지, 난타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 <br />여야는 어제 열린 대법원 국정감사를 두고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어제 법사위는 자정이 다 돼서 마무리됐습니다. <br /> <br />조희대 대법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법관은 판결로 말한다는 오랜 법언이 있다, 신속한 심리와 판결 선고의 배경에 관하여 불신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라면서 뼈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본질적 답은 안 하고 유리한 말만 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br /> <br />국감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 같은 초강수를 두지 않은 점을 봐달... (중략)<br /><b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1411442491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