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을 비판하며 대중 교역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4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두 수입을 중단해 미 농가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것은 경제적 적대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보복 조치로 식용유를 비롯한 다른 교역 품목에서 중국과의 사업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예를 들어 식용유는 미국이 충분히 자체 생산할 수 있고 중국에서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대중 100% 추가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br /> <br />다만 관세 부과 시점인 다음 달 1일 전까지는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보겠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이고, 미·중 양국은 물밑 논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지지 기반인 농민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예정된 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1505264039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