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최태원 회장 측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은 큰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개인사 부담에서 한결 벗어나 경영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br /> <br />SK그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공식적인 반응은 없지만 한 시름 놓은 분위기입니다. <br /> <br />이번 소송이 최 회장 개인사인 만큼 판결에 대한 공식 입장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2심이 그대로 확정됐다면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1조 원이 넘는 재산분할을 위해 주식 상당분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br /> <br />최 회장은 SK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어 지배구조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었는데요. <br /> <br />대법원이 최 회장 측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사건을 다시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위기는 일단 벗어났습니다. <br /> <br />재산분할 액수가 작아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br /> <br />다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 회장의 이혼 소송은 더욱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br /> <br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이번 소송은 8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최 회장은 소송과 별개로 일상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br /> <br />오늘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것 예정입니다. <br /> <br />이 자리에서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됩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최아영 (cay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01613464225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