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환자 치료는 보통 사고 발생 후 1시간이 골든아워라고 하는데요. <br /> <br />생사에 갈림길에 선 환자의 골든아워를 지키기 위해 응급 의료 현장에 인공지능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br /> <br />이성규 기잡니다. <br /> <br />[기자] <br />교통사고나 추락사고가 발생하면 1분 1초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됩니다. <br /> <br />하지만 응급의료 현장은 한정된 의료 인력과 시간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한계가 있습니다. <br /> <br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응급의료 단계별로 인공지능 도입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br /> <br />우선 구급대원이 의료진에게 보고하는 음성정보를 분석해 환자의 상태를 알려주는 인공지능 솔루션이 개발 중입니다. <br /> <br />[윤재선 / AI전문기업 음성인식랩 상무 : 저희 음성인식은 바로 통화가 끝난 다음에 결과가 떨어지고 그걸 기반으로 30초 이내에 분석해서 의료진 선생님들한테 전달하기 때문에…] <br /> <br />병원 진료 단계에서는 인공지능으로 폐의 손상 부위를 찾아내고 출혈량까지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br /> <br />[현지훈 / 인공지능의료기업 AI연구소장 : 기흉 영역과 폐 영역 그리고 혈흉 영역이 색깔로써 구별된 모습이고 이를 3D로 만들었을 때 이런 식으로 색으로 좀 더 명확하게 구별이 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고…] <br /> <br />응급 치료에서 환자의 상태와 치료 상황을 기록하는 간호기록 업무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면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br /> <br />개발사들은 인공지능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의료 데이터도 축적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있습니다. <br /> <br />[정경원 /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 여기에 이런 앞선 기술들이 접목이 된다면 더 빠른 시간 안에 더 좋은 결과들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 <br />또 실제 외상센터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실용성과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br /> <br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황유민 <br /> <br /> <br /><br /><br />YTN 이성규 (sklee9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5101700324446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