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중학생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 <br />경기북부소방본부 등은 오늘(17일) 오전 8시 50분쯤, 실종지점 2백m가량 아래쪽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경찰은 유가족의 확인과 지문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구조되고, 다른 1명이 실종됐습니다. <br /> <br />이후 경찰은 그보다 앞선 9일 중랑천에서 상급생 1명이 다른 학생 5명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학교폭력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피해 학생 5명 중 3명이 이번 실종 사고 현장에 있던 학생들로, 학폭 피해 장소와 사고 장소가 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들에게 너구리를 찾으라거나 옷을 벗고 중랑천으로 뛰어들라는 등의 강요를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가해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윤태인 (y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1712394644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