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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하루 만에 성사됐던 '판문점 번개'...아직 열흘 남았다? / YTN

2025-10-18 1 Dailymotion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이제 열흘 남짓 남았지만 트럼프와 김정은, 북미 정상 간의 회동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그런데도 일각에선 과거 '판문점 회동'과 같은 깜짝 만남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br /> <br />이종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br /> <br />[기자] <br /> <br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2019년 6월) : 각하께서 한 발자국 넘어오시면 사상 처음으로 우리 땅을 밟으시는 미국 대통령이 될 겁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2019년 6월) : 좋은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이곳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쁘고 아주 긍정적입니다.] <br /> <br />2019년 6월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이뤄진 북미 정상 회동은 전격적이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계기로 SNS를 통해 제안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화답하며 이튿날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된 겁니다. <br /> <br />트럼프의 '트윗'부터 군사분계선 위의 '악수'까지 단 32시간이 걸렸습니다. <br /> <br />경주 APEC까진 아직 '열흘' 가량이 남은 만큼, 다시 한 번 '판문점 번개'가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꺾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br /> <br />[정동영 / 통일부 장관(지난 14일) : APEC 계기에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길 강력히 희망합니다.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br /> <br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미 양측의 최근 메시지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합니다. <br /> <br />백악관은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는데, 앞선 김 위원장 제안에 대해 화답한 거란 해석을 낳았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9월 22일 김정은 연설) :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평화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회동 가능성은 알 수 없다면서, 미국과 북한 사이의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판문점 번개'가 다시 한 번 성사될지, 아니면 '희망 사항'으로만 남게 될지는 경주 APEC까지 남은 기간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이종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양영운 <br />디자인 : 정은옥 <br /> <br /> <br /><br /><br />YTN 이종원 (jong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1906363619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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