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립니다. <br /> <br />개최지 경주는 주요 관광지마다 방문객이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띠며, 'APEC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경주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황리단길'입니다. <br /> <br />평일 낮부터 이른바 '핫플'을 찾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br /> <br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옥 아래 색다른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br /> <br />[ 윤진호 / 부산 사직동 :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 분들도 많이 와서 둘러보고 있는 것 같고요. APEC 개최를 준비하면서 길이나 이런 게 정비가 많이 된 거 같습니다.] <br /> <br />APEC 개막이 다가오며 개최지 경주는 상권마다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br /> <br />추석 연휴 동안에만 70만 명 넘는 사람이 대릉원과 첨성대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았고, <br /> <br />황리단길 상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br /> <br />APEC 기간은 물론, 세계인에게 경주가 알려지며 뒤따를 '관광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br /> <br />[김규철 / 음식점 업주 :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직원을 1~2명 더 두고 일을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이 늘었습니다. 앞으로 APEC이 끝나고 나서도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몰려서 (장사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br /> <br />경상북도는 과거 핵심 관광지였던 보문관광단지 재단장에도 나섭니다. <br /> <br />시설 노후와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br /> <br />밤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도록 야간 경관조명과 공연 프로그램도 늘렸습니다. <br /> <br />APEC 정상회의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외여행에 밀려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대표 관광지 경주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김근우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2205195553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