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서울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날카로운 검증과 방어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br /> <br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동산 이슈가 오전 질의에도 쟁점이 됐죠? <br /> <br />[기자] <br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10·15 대책과 관련해 정부가 서울시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그로 인해 무주택 서민과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청년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서범수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 그러니까 반대되는 의견은 무시하고 중앙 정부, 국토부에서 계획했던 걸 그대로 밀어붙이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자, 이러면, 결국 이 대책으로 인해서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br /> <br />[오세훈 / 서울시장 : 서울 시민을 비롯한, 아마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면 전국민이 피해를 보겠죠.] <br /> <br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강버스 등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을 중점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br /> <br />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배 수주 업체 특혜성 논란과 관련해 감사했다는 오 시장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으며, 감사 안 하고 중단이 됐는데 사실과 다른 발언을 했는데 위증인지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한 것인지 밝히라고 꼬집었고, 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TBS 민영화 추진과 관련해 법적으로 민간 투자가 안 된다고 지적하는 과정에 오 시장과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br /> <br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권칠승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행안부에서 이야기하는 출연기관 해제 그 조치 과정이 합법적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닌 보고를 받고 계시네요. (그건 민주당 시각이죠.) 민주당 시각이 아니고, 법에 나오는 얘기를 그렇게 보시면 됩니까?] <br /> <br />특히 관심을 끄는 건 오후 질의입니다. <br /> <br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데요. <br /> <br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오세훈 서울시장 사이에 불편한 대면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br /> <br />두 사람 사이에는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이 놓여 있죠. <br /> <br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 13건을 받아 ... (중략)<br /><br />YTN 양일혁 (hyu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2312120226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