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논란 4일 만에 사과했지만,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부동산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도 법사위와 과방위 등 상임위 11곳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데, 민생 감사와는 동떨어진 엉뚱한 이슈들로 입씨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br /> <br />부동산 관련해 논란의 발언을 한 국토부 차관이 직접 사과했는데, 국감장에서도 관련 공방이 나왔다고요. <br /> <br />[기자] <br />이상경 차관 사과 소식은 국토위 국정감사가 시작되고 속보로 전해졌는데요. <br /> <br />논란 발언 4일 만에 나온 질의 응답 없는 유튜브 사과에, 국민의힘은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공세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br /> <br />본인은 차익 실현 다 해놓고, 이제 와 배우자 탓을 한다고 쏘아붙이며, 국토위 명의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부적절한 발언이란 점은 인정하면서도, 언행으로 말꼬리 잡는 국감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다만 파장은 주목하는 분위긴데, 앞서 박지원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국민 염장을 질렀다, 버티는 건 파렴치한 사람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부동산을 둘러싼 여권 인사들의 말실수도 이어지고 있는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15억 정도 아파트면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다라는 인식들이 좀 있지 않습니까? (그 이상은) 나의 부를 더 넓히고 축적하는 욕망의 과정인 것이죠.] <br /> <br />진짜 '서민'을 헤아리지 않은 실언이라며 여론의 반발이 적잖은데, 부동산 논란이 길어질수록 설화는 늘 수밖에 없어, 민주당 지도부는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부동산 민심은 참 예민한데요, 여야 아침 회의에서도 부동산 이슈가 화두였죠. <br /> <br />[기자] <br />민주당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의 완화나 폐지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었는데요, 국토위 간사인 복기왕 의원은 주택 시장이 안정될 수만 있다면 재초환도 얼마든 결정할 수 있다고 했고요,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도 국토위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주택시장 안정화 TF를 이끄는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공급 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2316020322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