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매년 250억 달러씩 8년 동안, 모두 2천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는 방안을 두고 한미 양국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24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이 같은 방안을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것이 맞느냐는 질의에 정확히 확인 드리기 어렵지만 그런 논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이어 어느 정도 투자 규모가 적절한 수준인지를 놓고 양국이 굉장히 대립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투자 규모 축소, 미국은 확대를 요구하며 첨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김 장관은 국민 경제와 시장 영향을 봤을 때 미국 요구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리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다만 외환시장의 영향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미국이 이해하는 부분이 있고, 선투자 요구도 상당 부분 접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02417562569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