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 수사를 상설 특검이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정성호 장관은 제 식구 감싸기 의심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법무부가 검찰 내부를 겨냥한 상설특검을 가동합니다. <br /> <br />건진법사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관봉권의 띠지가 분실된 의혹과 현직 부장검사 폭로로 논란이 된 쿠팡 불기소 외압 사건을 상설특검 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br /> <br />앞서 대검은 관봉권 띠지 분실에 고의가 없었다는 감찰 내용을 법무부에 전달했습니다. <br /> <br />법무부는 검찰이 충실히 경위를 파악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br /> <br />[정성호 / 법무부 장관 : (조사) 대상자가 검사이기 때문에 결국 제 식구 감싸기 측면이 있지 않겠는가 하는 의심을 거두기 쉽지 않지 않겠습니까?] <br /> <br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은 띠지 분실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참모 회의에서는 공개적으로 사정기관의 사건 조작을 언급해 쿠팡 관련 사건을 지적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br /> <br />상설특검 임명은 관련법에 따라 법무부 차관과 법원행정처 차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되는 추천위원회가 후보자 2명을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3개 특검과 달리, 상설 특검의 경우 특검보는 2명, 파견검사는 5명으로 규모도 제한됩니다. <br /> <br />또 준비 기간 20일을 제외하고 한 차례 연장을 포함해 최대 90일까지 수사할 수 있습니다. <br /> <br />YTN 김영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취재 : 최성훈 <br />영상편집;김현준 <br />디자인 : 권향화 <br /> <br /> <br /><br /><br />YTN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2420114487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