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유지할 국제안정화군이 매우 빨리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길 도중 중간 급유를 위해 카타르 도하에 기착한 뒤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현재 지도부를 구성 중이어서 지금 당장 말하기는 어렵지만 중동에 진정한 평화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국제안정화군 배치는 미국이 중재한 휴전 계획 2단계에 하마스 무장해제와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등과 함께 포함된 사안입니다. <br /> <br />아랍국가 중심으로 구성돼 가자지구 내 치안과 국경 안보를 맡을 국제안정화군은 하마스가 반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창설을 예고해 주목됩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가자지구 휴전이 유지되지 않으면 하마스 탓일 것이라며 "하마스는 아주 빠르게 처리하기 어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하마스는 미국인 2명을 포함해 사망한 인질 시신을 돌려주기 시작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평화에 참여한 다른 국가들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이어 "일부 시신은 접근하기 어렵지만 다른 시신들은 지금 반환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48시간 동안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기자들과 문답 전 기내에서 카타르 군주와 회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가 평화유지군을 투입할지 여부에 대해 "그들이 필요로 할 때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또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때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구입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상당히 줄이고 있고 인도는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시 주석과 회담에서 "매우 포괄적인 합의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2606232167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