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26일), 서울 수유동에 있는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r /> <br />피해자는 가게를 운영하던 60대 남녀로, 각각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휴일 오후 2시 20분쯤, 도망치듯 가게를 뛰쳐나오자마자 주저앉는 여성, <br /> <br />부축하던 남성은 얼굴과 목에서 한참 동안 손을 떼지 못합니다. <br /> <br />1분도 지나지 않아 이들을 뒤따라 나온 또 다른 남성, <br /> <br />여성을 추가로 위협하려 하자,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단체로 달려들어 막아냅니다. <br /> <br />제압당한 남성은 서울 수유동에 있는 감자탕 가게에서 흉기를 휘두른 60대 A 씨입니다. <br /> <br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면서 대낮의 흉기 난동은 중단됐지만, <br /> <br />감자탕 가게 주인인 60대 남녀는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사건 신고자 : 저는 계속 지혈하고 있는 상황에서 빨리 119 빨리 오라고 막 소리치고 있는 상황에 아저씨가 나 정말 지금 숨쉬기 너무 힘들다고 막 그러시더라고요.] <br /> <br />목격자들은 결제 과정에서 A 씨가 사장 남녀에게 시비를 걸어 승강이가 벌어지자 준비해온 흉기를 꺼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체포 당시 A 씨에게 술 냄새가 났다고 밝혔는데, <br /> <br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 <br />YTN 황윤태입니다. <br /> <br /> <br /> <br />영상기자; 정진현 <br />화면제공; 시청자 제보 <br /> <br /> <br /><br /><br />YTN 황윤태 (songji1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2620135982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