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를 하며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br /> <br />다음 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미 외교를 시작으로 외교적 존재감을 키우려는 모습입니다. <br /> <br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직후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첫 대화를 나눴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 견제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일본은 미국의 대중국 전략,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br /> <br />이어 오는 27일 일본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을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일본의 새 총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다카이치 총리에 관해 훌륭한 점들을 들었고, 다카이치 총리가 대단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훌륭했던 아베 총리의 좋은 친구였습니다.] <br /> <br />미일 양국은 오는 28일 정상회담을 통해 조선업 협력 각서 체결을 조율하는 데 이어, <br /> <br />인공지능과 함께 희토류 등 전략 광물의 공급력 강화를 위한 각서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첨단 기술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br /> <br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는 외교 무대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옮깁니다. <br /> <br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과의 관계 강화 의지를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됩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2621554170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