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 LG가 한화를 크게 이기고 홈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가져왔습니다. <br /> <br />타선의 집중력에서 한화를 압도했습니다. <br />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LG의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br /> <br />1회초 선발 임찬규가 흔들리며 한화 문현빈과 노시환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맞고 4 대 0까지 끌려갔습니다. <br /> <br />하지만 2회말 박동원과 구본혁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br /> <br />이후로는 LG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한화를 압도했습니다. <br /> <br />3회 박동원이 2점 홈런을 터뜨려 한화 선발 류현진을 강판시켰고, <br /> <br />4회에는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문보경이 펜스를 직접 때리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내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렸습니다. <br /> <br />문보경은 승부가 이미 기울어진 8회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4안타 5타점의 활약으로 2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br /> <br />[문보경 / 4안타(1홈런) 5타점·2차전 MVP : 3주 동안 준비 기간에 크게 바꾼 건 없고 늘 하던 대로 경기를 안 하니까 리셋한다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준비했는데, 그 부분에서 잘 준비된 것 같습니다.] <br /> <br />[기자] <br />한화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선발 류현진이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벼랑에 몰린 반면, <br /> <br />LG는 실전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무색하게, 1·2차전에서 무려 21점을 내며 타선의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br /> <br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21번 중 19번으로 90.5%입니다. <br /> <br />LG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두 팀은 하루를 쉬고 수요일 저녁, 한화 홈인 대전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br /> <br />YTN 허재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문지환 <br /> <br /> <br /><br /><br />YTN 허재원 (hooa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102723540486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