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며 순방 연장 가능성까지 내비친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선희 외무상을 만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은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업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br />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선희 외무상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br />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면 정말 좋을 거라며 만남에 대한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한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있는 쪽으로 바로 갈 수 있다며 한국 방문 일정을 연장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br /> <br />말씀하신 대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현지 시간 27일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는데요. <br /> <br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지난 9월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과 북러 관계와 발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얘기했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고 있습니다.] <br /> <br />[최선희 / 북한 외무상 : 그때 따뜻한 만남 가졌다는 거 전해 들었습니다.] <br /> <br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진행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최선희 외무상이 회담에서 전 세계 긴장의 이유가 미국과 동맹의 공격적 행동 때문이라는데 공통된 이해를 표명했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날 의향을 강조한 상황에서 북, 러가 미국을 비난하고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겁니다. <br /> <br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최선희 외무상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 외무상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의 의사를 물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br /> <br />최선희 외무상은 러시아를 방문한 뒤, 29일까지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함께 벨라루스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br /> <br />[앵커 <br />미국은 내일 한미정상회담에서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죠? <br /> <br />[기자] <br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29일까지 한미 무역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느냐는 ... (중략)<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2804571931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