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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묵는 호텔 '초긴장' 상태..."나가달라" 美 경호원들도 경계심 [지금이뉴스] / YTN

2025-10-29 1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하루 앞둔 어제(28일), 밤이 깊어질수록 그가 묵을 경주 숙소 주변 긴장감은 고조됐습니다. <br /> <br />경호·경비도 시간이 갈수록 더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29일과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합니다. <br /> <br />경주 보문단지 내 위치한 힐튼호텔에는 현재 미국 대표단이 머물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방한한 뒤 1박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해가 진 뒤 다시 찾아간 호텔 모습은 오전보다 경호·경비가 강해진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로비 앞 대형 출입문을 제외한 다른 출입문들 앞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흰색 천막이 여럿 설치된 상태였습니다. <br /> <br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호텔 내부에서는 경호 인력들이 보안 시설을 설치하는 듯한 장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br /> <br />호텔 밖에 있던 작업자들에게 다가가 `무슨 작업을 하나`라고 물으니 "호텔 유리창을 방탄유리로 바꿔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 객실 유리창을 교체하나`라고 묻자 이들은 "다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br /> <br />미국 대표단을 태운 검은색 차들도 호텔 진입로에 설치된 검문·검색대를 반복해서 드나드는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야외 주차장에는 미국 번호판이 붙여진 차들도 오전보다 많이 늘어난 상태였으며, 한국 경찰 특공대 차량도 배치돼 있었습니다. <br /> <br />경찰 등 경호 인력은 해가 지고도 호텔 내외부를 수시로 순찰하며 삼엄한 분위기가 계속됐습니다. <br /> <br />앞서 이날 오전 야외주차장에 세워진 미국 경호 차량으로 접근하자 경호원들이 내려 "나가 달라"며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br /> <br />전날 보문단지 일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전용 방탄 리무진 `더 비스트`로 보이는 차량이 경호 동선을 확인하며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br /> <br />호텔 내부로는 종일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br /> <br />직원들은 내부를 오고 가는 이들이 `APEC 관련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br /> <br />호텔 로비로 들어가는 주 출입문 앞에는 로비 안을 모두 가릴 정도의 대형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br /> <br />호텔 한 관계자는 "현재는 미국인들만 숙박하고 있다"며 "오늘(28일) 오후부터는 경호·경비가 더 삼엄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귀띔했습니다. <br /> <br /> <br />오디오ㅣAI 앵커 <br />제작 | 이 선 <br />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02911125758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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