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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비극이 헛되지 않도록" / YTN

2025-10-29 1 Dailymotion

159명이 세상을 떠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3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br /> <br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추모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되새겼습니다. <br /> <br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 상공에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br /> <br />광화문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묵념이 이어집니다. <br /> <br />사랑하는 이가 하늘로 떠난 지 1,095일이 됐지만, 유가족의 아픔은 어제처럼 생생합니다. <br /> <br />유가족은 비록 비극을 되돌릴 순 없어도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br /> <br />[송해진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거대한 비극 이후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안전해지고 조금이라도 더 성숙해지고 조금이라도 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로 나아가게 해주십시오. 그것이 159분의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추모입니다.] <br /> <br />참사 발생 3년 만에 정부도 처음으로 추모식에 함께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추모사를 통해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어 "진실을 끝까지 밝히고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다시는 국가의 방임과 부재로 인해 억울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br /> <br />추모식에는 국내외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국회의장과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br /> <br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시가 낭송되고 공연이 펼쳐지는 사이 참사를 상징하는 보라색 재킷을 입은 유가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br /> <br />3주기 기억식은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는 공동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br /> <br />YTN 양일혁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양일혁 (hyu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2923062355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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