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패권을 다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의 분수령이 될 미·중 정상회담이 막 끝났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하기로 했고,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10%p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br /> <br />회담 결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부산 김해 공군기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했는데요, <br /> <br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와 합성 마약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 협력에 동의했으며, 그 대신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의 원인이자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였던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관련해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중국은 희토류 공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 마약, 펜타닐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고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낮췄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평균 관세도 55~57% 수준에서 45~47% 수준으로 인하된다며 다음 달 1일로 예고했던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없을 거란 점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대두 등 미국산 농산물을 즉시 구매하기로 했고, 자신이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br /> <br />그 이후에는 시 주석이 트럼프의 개인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나 워싱턴DC로 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중순 만료되는 미중 간 '초고율 관세 유예' 기간의 재연장 문제에 합의했는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너무 바빠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는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며, <br /> <br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고, 시진핑 주석과는 우크라 전쟁에서 협력하기로 했지만, 타이완 문젠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이 아주 훌륭한 회담이었다며 10점 만점에 12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 <br />세기의 담판으로 ... (중략)<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3015523325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