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 저녁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 이른바 '치맥 회동'에 나섭니다. <br /> <br />내일은 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깜짝 협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 <br /> <br />[기자] <br />네,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입니다. <br /> <br /> <br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 회동하는데 장소가 굉장히 이례적이군요? <br /> <br />[기자] <br />네. 보통 총수들끼리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는 비공개로 남몰래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br /> <br />이번 회동은 퇴근길 인파가 오가는 삼성역 근처에서 치킨에 맥주를 곁들이는 이른바 '치맥 회동'입니다. <br /> <br />한국의 치맥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젠슨 황 측의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이들이 선택한 장소는 '깐부치킨'으로 알려졌는데요. <br /> <br />친한 친구나 짝꿍을 의미하는 은어인 '깐부'라는 단어 때문에 선택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 자리에서 황 최고경영자는 이재용 회장과 고대역폭 메모리, HBM 납품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br /> <br />삼성전자는 오늘 실적 발표에서 5세대 HBM을 모든 고객사에 판매 중이라며 엔비디아 납품을 공식화했습니다. <br /> <br />정의선 회장과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황 최고경영자는 치맥 회동 뒤 내일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의 특별 연사로 나서섭니다. <br /> <br />이후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는데요. <br /> <br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에 인공지능 반도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최고경영자 서밋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경주에서 별도로 만날 전망입니다. <br /> <br /> <br />APEC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오늘은 외교통상 장관 회의가 열렸죠? <br /> <br />[기자] <br />네. 내일 열리는 정상회의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br /> <br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 외교통상 장관들이 모였는데요. <br /> <br />정상회의 의제를 최종 점검하고 핵심 성과와 고위관리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습니다. <br /> <br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인구 구조 변화 등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조 현 / 외교부 장관 : 함께 우리 모든 국민의 번영을 위해 우리 지역을 개... (중략)<br /><br />YTN 최아영 (cay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03016133957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