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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군 공항서 재회...덕담 속 뼈 있는 말도 / YTN

2025-10-30 0 Dailymotion

트럼프, 회담 45분 전 ’마린원’ 타고 김해공항 도착 <br />공군 행사장 나래마루에서 국빈 방한한 시진핑 맞아 <br />트럼프, 먼저 손 내밀어 악수…뼈 있는 농담도<br /><br /> <br />미·중 정상은 각각 귀국길과 방한길에 동선이 겹치는 우리 군 공항을 회담 장소로 택했습니다. <br /> <br />겉으론 웃고 악수했지만, 뼈 있는 말도 오갔습니다. <br /> <br />나혜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장면이 공개된 시간 내내 자신이 주최자인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br /> <br />경주에서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약속 시각보다 45분 먼저 김해공항에 도착했고, 회담장이 마련된 공항 내부 공군 행사장, 나래마루에서 시진핑 주석을 기다렸습니다. <br /> <br />본인과 마찬가지로 우리 정부의 국빈 영접을 받으며 도착한 시 주석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하고, 등을 두드리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시진핑 주석은 매우 강경한 협상가입니다. 그건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잘 압니다.] <br /> <br />대화를 이끄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 주석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br /> <br />미지근한 표정으로 의례적인 인사만 한 뒤 기자에게 손 흔들고 회담장으로 들어갔습니다. <br /> <br />아꼈던 말은 참모들과 협상장에 앉고 나서야 쏟아냈습니다. <br /> <br />회담이 끝난 뒤 시 주석 표정은 처음보단 밝아졌습니다. <br /> <br />헤어질 때 악수도 시 주석이 먼저 손을 내밀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할 말이 남은 듯 귓속말을 건넸습니다. <br /> <br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자회의 참석을 거부하면서 6년 만의 회담은 공항에서 100분 대화로 끝났습니다. <br /> <br />시 주석은 경주에서 2박 3일 방한 일정을 시작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화 주미대사 등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를 타고 우리나라를 떠났습니다. <br /> <br />YTN 나혜인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최연호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3019130708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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