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br />■ 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어제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조금 전 한일정상회담 끝났고요. 그리고 오늘 오전 미중 정상회담까지 있었던 굵직한 외교 일정이 숨 가쁘게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각 회담들 주요 성과와 과제들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br /> <br /> <br />먼저 한미정상회담부터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 그중에서 핵추진잠수함이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걸 트럼프 대통령한테 허가해달라고 할 때만으로도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오늘 그걸 덥썩 승인했단 말이죠. 어떻게 보셨나요? <br /> <br />[홍현익] <br />우리 이재명 대통령의 설득력이 통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필요하다 이렇게도 얘기할 수 있지만 미국의 관점에서 볼 때도 지금 국방비를 줄여야 되고 그러려면 동맹국의 역할을 강화시켜줘야 되는데 그런데 우리가 해군력에 있어서 중국에 비해서 너무나도 딸리고 또 북한은 지금 핵잠수함 만든다 그러고 이미 핵은 여러 개 개발해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우리는 너무 갈 길이 멀다. 그러니까 미국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우리가 이걸 하게 좀 해 달라. 특히 원자력협정 개정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이미 문을 열어주신 것 같은데라고 하면서 한걸음 더 나가서 서해상의 불법 구조물 있잖아요, 중국의. 그런 것을 포함해서 중국의 해상도발에 우리가 대응하기 위해서도 우리가 바다 밑에서 은밀성을 기하면서 활동해야 되는데 지금의 디젤 잠수함으로는 턱이 없다. 따라서 이 부분을 대통령께서 허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했어요, 카메라 앞에서.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에는 그냥 끄덕끄덕만 하다가 그런데 오늘 그냥... 아마 무궁화 대훈장과 금관을 다시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는지 또는 어제 예상외로 우리 투자협정이 체결됐잖아요, 3500억 달러. 그게 사실 큰 틀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세워준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도 뭔가 내가 받은 무궁화 대훈장과 금관과 3500억 달러 합의에 대한 나로써도 뭔가 성의를 보여야겠다. 그런 차원에서 이걸 선뜻 내준 게 아닌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3022174981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