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올라올지, 아니면 대전에서 끝날지, 한국시리즈 5차전이 잠시 뒤에 시작됩니다. <br /> <br />통합 우승에 1승을 남긴 LG는 강자의 여유를 되찾았고, 벼랑 끝에 몰린 한화는 내일이 없는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br /> <br />[기자] <br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입니다. <br /> <br /> <br />어제 경기 먼저 되돌아볼까요. <br /> <br />LG의 기적 같은 역전승이었어요. <br /> <br />[기자] <br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야구계 명언이 계속 떠오르는 한국시리즈입니다. <br /> <br />어제 4차전, 1승 2패로 몰린 한화가 8회까지는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br /> <br />와이스의 투혼이 빛났는데요. <br /> <br />공 117개를 던지고 8회 투아웃까지 1실점으로 LG의 강타선을 막아냈는데요. <br /> <br />4대 1로 끌려가던 LG는 9회 초 박동원의 2점 홈런에 이어 김현수의 2타점 역전 결승타 등을 퍼부어서 7대 4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br /> <br />LG의 극적인 역전승, 한화의 뼈아픈 역전패였습니다. <br /> <br /> <br />LG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하면 챔피언에 오릅니다. <br /> <br />여유가 있지만, 오늘 끝내려고 하겠죠? <br /> <br />[기자] <br />어제 그제 보셨겠지만, 기세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게 한 번 상대에게 넘어가면 또 알 수 없는 게 특히 가을야구 무대입니다. <br /> <br />LG 선수단의 분위기는 한 마디로 자신감, 그리고 여유입니다. <br /> <br />어제 넘어갔다고 생각한 경기를 뒤집었기 때문에 선수들 몸짓과 표정엔 자신감과 여유가 더 넘치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선발 투수도 1차전에서 이미 승리투수가 됐던 톨허스트입니다. <br /> <br />1차전 당시 포크볼과 커브, 커터 등 다양한 구종으로 한화 타선을 6회까지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br /> <br />타선도 어제와 같이 김현수와 문보경을 3, 4번에 배치했고요. <br /> <br />박동원은 또 공포의 7번 타자를 맡습니다. <br /> <br />박동원 선수 각오입니다. <br /> <br />[박동원 / LG 포수 :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이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다 보면 저희에게 운이 더 따른다면 저희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 <br /> <br />LG 선수단 분위기는 자신감과 여유, 그러면 이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한화 쪽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한화는 비장함 그리고,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 오늘 경기 준비를 마쳤습니다. <br /> <br />말씀하신 대로 오늘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화는 오늘 총력전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br /> <br />먼저 선발은 플레이오프 MVP 문동주입니... (중략)<br /><br />YTN 이경재 (lkja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103118110820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