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APEC 기간 글로벌 기업인들의 격의없는 치맥 회동, 장소 선정부터, 선물 준비까지 이 자리를 만드는 데 34살의 여성이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누굴까요? <br> <br>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제안에 동시에 러브샷을 합니다. <br> <br>한국과 엔비디아의 AI 동맹을 공식화한 치맥 회동은 황 CEO가 이재용 정의선 두 회장에게 제안했습니다. <br> <br>회동 준비 과정에서 황 CEO의 딸 매디슨 황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매디슨 황은 친한 친구나 동반자를 뜻하는 가게 이름에 주목해 장소 선정에 관여한 것은 물론, 황 CEO가 이재용 정의선 회장에게 선물한 일본 술도 준비했습니다. <br> <br>행사 기간 내내 황 CEO를 밀착 수행했습니다. <br> <br>치맥 회동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 접견 자리에도 함께 했습니다. <br><br>[엔비디아 대표 접견 (지난달 31일)] <br>"반갑습니다." <br> <br>[매디슨 황 / 젠슨 황 딸 (지난달 31일)] <br>"영광입니다." <br> <br>[엔비디아 대표 접견 (지난달 31일)] <br>"좋은 시간 되길 바랍니다." <br> <br>[엔비디아 대표 접견 (지난달 31일)] <br>"따님이라고요? 잘 안 믿어지는데. 너무 젊으세요." <br> <br>[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달 31일)] <br>"딸은 올해 34살입니다." <br> <br>[엔비디아 대표 접견 (지난달 31일)] <br>"그러시구나. 우리나라에서는 (나이가) 비밀인데.” <br> <br>[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달 31일)] <br>"죄송합니다. 제가 지어낸 숫자입니다."<br> <br>1990년생인 매디슨 황은 2020년 엔비디아에 입사했으며 황 CEO의 전 세계 주요 강연에 자주 동행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br> <br>영상편집 : 방성재<br /><br /><br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