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br /> <br />지난 정부에서 시간을 허비해 지금이라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신속한 심사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br /> <br />정인용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방향성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앞서 APEC 성과부터 소개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세협상을 매듭지어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관계 전면 회복을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 재 명 / 대통령 :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br /> <br />곧바로 이어진 새해 예산안 설명에선 인공지능 대전환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br /> <br />지난 정부에서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하고 연구개발 예산까지 삭감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인공지능 대전환을 위한 산업 지원 예산 3배 증액과 첨단전략산업 연구개발 역대 최대 투자를 띄웠습니다. <br /> <br />미래 성장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해, 총지출은 올해보다 8.1% 늘어 728조 원 규모이지만 당장 급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예산 역시 역대 최대인 27조 원을 줄였다고 부각했습니다. <br /> <br />[이 재 명 / 대통령 : 내년은 '인공지능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br /> <br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우대 재정 원칙을 전격 도입한단 언급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br /> <br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아동수당 등 정부 재정사업 7개 분야에서 비수도권을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 연설에선 '인공지능'이란 단어가 28번으로 가장 많이 등장했는데, 새로운 성장 동력 없이는 국가 생존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절박함이 반영됐단 해석도 나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여야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며 국회에 법정기한 내 예산안 통과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정인용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br />영상편집 : 서영미 <br />디자인 : 정은옥 <br /> <br /> <br /><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0421352920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