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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가방 2개 수수' 인정...그라프 목걸이는 부인 / YTN

2025-11-05 12 Dailymotion

김건희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서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았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br /> <br />다만 그라프 목걸이는 받지 않았고 통일교 관련 청탁도 없었다고 부인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br /> <br />[기자] <br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입니다. <br /> <br /> <br />김건희 씨가 샤넬 가방을 받았다고 인정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김건희 씨 변호인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서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던 김 씨가 물건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김 씨 측은 김 씨가 처음엔 선물을 거절했지만 전 씨의 설득으로 선물을 받았고, 사용하지 않은 채 보관하다가 전 씨에게 다시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다만, 시가 6천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는 받은 적이 없고 통일교와의 공모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습니다. <br /> <br />또, 특검이 주장하는 각종 청탁 의혹은 대통령의 구체적인 직무권한과는 무관한, 막연한 기대나 호의 수준의 언급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한 점 거짓 없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br /> <br /> <br />김건희 씨 재판도 지금 진행되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김건희 씨의 6차 공판기일이 열리고 있습니다. <br /> <br />오전 재판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했던 증권사 직원들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습니다. <br /> <br />이어서 오후에는 김건희 씨 최측근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건진 법사를 통해 받은 샤넬 가방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했을 당시 응대를 했던 직원 두 명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는데요, 김건희 씨 측이 반대신문을 하지 않겠다며 관련 증거를 동의하면서 무산됐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권석재 <br />영상편집 : 변지영 <br /> <br /><br /><br />YTN 임예진 (imyj7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0511430575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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