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최근 3년 기온이 역대 최고 기온 '톱3'를 나란히 차지하면서 지구 온난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기후 변화는 사기'라고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개막한 기후정상회의에 미국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br /> <br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구의 허파' 아마존 지역에서 열린 서른 번째 유엔기후정상회의에 개최국인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br /> <br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 브라질 대통령 :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 가운데 아마존 열대우림보다 더 좋은 환경보호의 상징은 없습니다.] <br /> <br />유엔 사무총장은 이미 자연이 버틸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며, 기온을 낮추기 위한 전 지구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기온이 0.1도 상승할 때마다 더 많은 기아와 이재민이 발생하며, 가장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 더 큰 희생을 치릅니다.] <br /> <br />지구 온도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건 숫자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br /> <br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8월까지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42도나 높았다며 역대 두 번째나 세 번째로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역대 최고 기온이었던 지난해와 재작년까지 최근 3년이 역대 기록을 줄줄이 경신한 겁니다. <br /> <br />전문가들은 이미 통제 불능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볼 때 기온을 다시 낮추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크리스 휴이트 / 세계기상기구 기후서비스국장 : 기록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은 지구 온도를 +1.5%로 제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br /> <br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주장하며 파리 기후협약 재탈퇴를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정상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대권 잠룡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가 지구에 등을 돌렸다"고 비판했지만, 일부 국가에선 합의안에 어깃장을 놓느니 차라리 안 온 게 다행이라는 반응도 나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br /> <br />YTN 권준기 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김민경 <br />디자인 : 우희석 <br /> <br /><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0712581860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