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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안보 팩트시트 문안 조정...발표 시점 특정 못 해" / YTN

2025-11-07 0 Dailymotion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양측의 공동 설명자료, 이른바 '팩트시트' 발표가 늦어진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통령실이 설명에 나섰습니다. <br /> <br />안보 분야에서 일부 문안 조정이 필요해 발표 시점을 특정하기에 조심스럽다고 밝혔는데,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막판 변수로 등장한 분위기입니다. <br /> <br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달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뒤 대통령실은 양국의 공동 설명자료, 이른바 '팩트시트'가 이르면 2∼3일 안에는 발표될 거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안보 분야의 이견이 적은 상태에서 평행선을 달리던 관세 분야까지 접점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br /> <br />[김 용 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 직후) : 팩트시트는 전반적으로 우리 안보실장님이 안보와 다 합쳐서 팩트시트를, 아마 하루이틀 이삼일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br /> <br />그런데 예상보다 발표 시점이 계속 미뤄지며 우려가 커지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직접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br /> <br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이야기를 추가로 반영하는 과정에서, 미국 내 유관 부서가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겁니다. <br /> <br />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권한 강화, 한미 동맹 현대화는 그동안 양측 사이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었던 만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새로운 변수가 된 거로 보입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 : 핵 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님께서 결단을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br /> <br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동의 이후, 에너지부와 국무부, 상무부 등 미국 내 관련 부처는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두 나라 사이에 문안 조정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팩트시트 발표 시점을 특정하는 것 역시 조심스럽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br /> <br />[조 현 / 외교부 장관 : 미국 측에서도 관계 여러 부처 간에 최종 확인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br /> <br />'평화적' 목적으로만 원자력을 사용토록 규정한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하는 문제, 또 선체를 어디서 만들지도 협의해야 할 부분으로 꼽힙니다. <br /> <br />미국 내 건조를 바라는 미 측과 달리 우리는 선체와 원자로를 모두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연료로 쓰일 20% 정도의 농축 우라늄만 미국에서 받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이재... (중략)<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0721373092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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