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채 상병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 <br />특검 "예정대로 윤 소환 조사 진행할 것" 맞불 <br />윤, 각종 의혹 중심…특검 "핵심 피의자" 거듭 강조<br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의 두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대면 조사가 또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br /> <br />특검은 일단 조사 당일까진 기다리겠다면서도 체포 영장 청구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채 상병 특검의 두 번째 소환요구에도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 <br />변호인의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겁니다. <br /> <br />그러자 특검은 예정대로 조사를 진행하겠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br /> <br />변호인 요청을 받아들여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줬고 일정도 토요일로 맞춰줬다는 겁니다. <br /> <br />그러면서 체포 영장을 청구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격노설의 주인공인 윤 전 대통령은 수사외압과 은폐 의혹의 중심으로 꼽힙니다. <br /> <br />특검은 그간 윤 전 대통령이 핵심 피의자라고 강조하며 대면 조사 의지를 거듭 드러내 왔습니다. <br /> <br />[정민영 / 채 상병 특별검사보 (지난달 13일) :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의 주요 수사대상사건인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도피와 관련해 최종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진 인물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조사해야 할 핵심피의자입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은 앞선 출석요구에도 변호인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특검은 일단 윤 전 대통령의 당일 출석 상황을 지켜본 뒤 방향을 정하겠단 입장인데, 수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특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신귀혜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변지영 <br />디자인 : 임샛별 <br /> <br /> <br /><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0722513250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