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은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호평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일본은 독도 상공을 비행했다는 이유로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스팀에 대한 급유를 거부하는 등 방위 협력은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에 출석해 지난달 말 APEC 정상회의 기간 정상회담을 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지금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도, 한일 관계에 관해서도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리더라는 인상을 갖게 됐습니다.] <br /> <br />지난 4일 국회에서도 이 대통령과 한일 관계의 중요성에 뜻을 맞췄다며, 셔틀 외교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히기도 했습니다. <br /> <br />앞서 이 대통령도 다카이치 총리가 훌륭한 정치인이라며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1일) : 솔직하게 느낌을 말씀드리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걱정이 다 사라졌습니다.] <br /> <br />한일 정상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인한 모양새입니다. <br /> <br />다만 최근 일본이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스에 독도 상공을 비행했다며 예정된 중간 급유를 거부했고, 급유를 받지 못한 블랙이글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어쇼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br /> <br />이후 우리 군은 일본 자위대 음악 축제에 군악대 참가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한일 정부는 외교 문제로 확산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하지만 양국 간 방위 협력에는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br /> <br />한일 정상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뜻을 맞추고 있지만, 최근 양국 간 군 관련 사례는 역사, 영토 등을 놓고 여러 고비를 맞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07225701948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