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연일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매몰자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br /> <br />공식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매몰자 가운데 2명의 위치는 파악조차 안 됐습니다. <br /> <br />차상은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보일러타워 붕괴사고 3일째를 맞은 울산화력발전소. <br /> <br />무너진 철제 기둥과 배관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br /> <br />사고에 휘말린 작업자 9명 가운데 초기에 구조된 2명을 제외하면 안타깝게도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숨진 작업자는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매몰 지점이 확인된 작업자도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2명은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김 정 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접근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다 가려져 있기 때문에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그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br /> <br />구조대는 교대로 투입되며 쉴새 없이 작업자를 찾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불안정한 상태의 구조물을 손으로 잘라내거나 치우며 수색하다 보니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br /> <br />진동과 흔들림에 따른 2차 붕괴 우려 때문에 중장비 투입은 현재로썬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br /> <br />이 때문에 소방당국은 구조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 내시경 카메라와 열화상 장비 등을 이용한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 <br />한편 검찰과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r /> <br />YTN 차상은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전재영 이병우 권민호 <br />영상편집 : 정치윤 <br /> <br /> <br /><br /><br />YTN 차상은 (5w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0818505983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