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째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작업자 9명 가운데, 현재까지 5명은 아직 매몰된 상태인데 작업자 2명은 아직 실종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오승훈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없나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곳이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입니다. <br /> <br />소방 당국은 사흘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어제(7일) 오전, 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금까지 추가 구조 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 <br />현장에 매몰된 작업자는 모두 5명입니다. <br /> <br />작업자 3명의 위치는 파악됐는데 1명 사망, 2명은 사망 추정입니다. <br /> <br />나머지 작업자 2명은 아직 실종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작업자 9명 가운데 현재까지 4명이 구조된 상태인데, 2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고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구조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br /> <br />네, 소방 당국은 구조견과 내시경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등을 동원해 매몰된 작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br /> <br />또 가용한 장비를 활용해 철근을 잘라내고 붕괴된 구조물 안쪽으로 들어가 구조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야 구조가 가능하지만, 인근에 있는 구조물 2개가 추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어 중장비 투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투입된 일부 전문가들은 바람만 세게 불어도 구조물이 무너질 위험성이 있을 정도로 위태로운 상태라, 안정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br /> <br />소방 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동시에, 인근 구조물에 대한 안정화 방안 등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구조방법 등을 신중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권민호 <br />영상편집 : 주혜민 <br /> <br /> <br /><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0809513382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