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로, 현장에는 아직 구조하지 못한 5명이 매몰된 상태입니다. <br /> <br />3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2명은 실종된 상태인데, 무너진 타워 양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해체한 뒤 구조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오승훈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장에는 아직 5명이 매몰돼 있는 상황이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곳이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입니다. <br /> <br />어제와 달리 조명을 모두 꺼둔 상태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현장에는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3개가 있고 중간에 있는 5호기가 폭삭 주저앉은 상태입니다. <br /> <br />현재 붕괴사고 현장에 매몰돼 있는 작업자는 모두 5명입니다. <br /> <br />매몰자 3명의 경우 위치는 파악됐지만, 아직 구조하지 못한 상태인데 1명은 사망, 2명은 사망 추정입니다. <br /> <br />나머지 작업자 2명은 위치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가운데 현재까지 4명만 구조됐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 <br />붕괴 위험성이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해체를 서두른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에 대해 다음 주 초쯤 서둘러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 /> <br />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해서는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야 하지만, 인근 타워의 추가 붕괴 위험성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매몰된 작업자들을 하루빨리 구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현재 4호기와 6호기에 대한 발파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r /> <br />수습본부는 어제 오후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 현장 철수를 지시했습니다. <br /> <br />보일러 타워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한 이후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또 발파 전까지 구조견과 내시경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동원해 실종된 작업자 2명에 대한 수색은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권민호 <br />영상편집 : 이정욱 <br /> <br /> <br /><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0906523548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