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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 따기' 청약통장 포기...30대 '영끌' 가세 / YTN

2025-11-09 5 Dailymotion

웬만한 가점 없이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아파트 청약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가 최근 3년여 사이 225만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이런 상황에서 30대는 청약 대신 정책 대출에 눈을 돌려 서울 아파트 '영끌 매수'에 나섰습니다. <br /> <br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내 집 마련의 사다리로 여겨졌던 청약통장 수요가 싸늘하게 식으면서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br /> <br />지난 9월 기준 주택 청약 통장 가입자는 2,634만9천여 명으로, 3년 3개월 만에 225만 명이 줄었습니다. <br /> <br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2,120만 원으로 4년 전보다 63% 급등했습니다. <br /> <br />반면 10·15 대책으로 서울 25개 구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한 신규 분양 대출 규제가 강화됐고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면서 전세를 낀 '갭 투자'로 돌릴 수도 없게 됐습니다. <br /> <br />게다가 청약 통장 저축액을 재원으로 하는 공공택지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br /> <br />[서진형 /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청약통장 저축액) 기금을 활용해서 국민 주택이나 공공임대 주택 등을 공급하게 되는데 이 재원들이 줄면서 주거 복지나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차질을 가져올 수가 있죠.] <br /> <br />이런 상황에서 생애 최초나 신생아 특례 대출 등 정책 대출의 문이 열려있는 30대는 서울 아파트 '영끌' 매수에 나섰습니다. <br /> <br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36.7%를 사들이며 매수 비중이 4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현금 여력이 있는 이른바 '부모 찬스'를 이용해 주택 매입을 서두르는 양극화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br /> <br />YTN 박기완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정치윤 <br />디자인;김진호 <br /> <br /> <br /><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10921512068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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