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사흘 앞두고 수험생들이 풀 문제지가 오늘(10일)부터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정부는 수능일에 안정적으로 시험이 치러지도록 모든 시험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문석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노끈으로 꽉 묶인 종이상자를 화물차에 옮깁니다. <br /> <br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들어있습니다. <br /> <br />한 번 닫힌 화물칸은 잠금장치에 식별 띠를 매 열어보면 표시가 나게 했습니다. <br /> <br />차로 옮겨진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007작전'이 개시됩니다. <br /> <br />우선 문제지는 경찰 경호 속에 전국 85개 시험지구로 옮겨집니다. <br /> <br />이동 시간이 긴 순서대로 출발하는데, 가까운 지역은 수능 전날 이송합니다. <br /> <br />그리고 철저한 경비 속에 공개되지 않은 제3의 장소에서 보관됩니다. <br /> <br />문제지를 시험장에 옮기는 시간은 수능일 새벽입니다. <br /> <br />영역별 시험 시간에 맞춰 상자가 개봉되면 마침내 문답지는 수험생 책상에 오릅니다. <br /> <br />올해 수능 응시자는 작년보다 3만여 명 는 55만 4,174명. <br /> <br />교육부는 시험을 치르는 전국 1,310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끝냈고 밝혔습니다. <br /> <br />[최교진 / 교육부 장관 : 남은 3일 기간, 시험에 차질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수능 준비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과 함께 최선을 교육부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수능이 치러지는 학교는 휴업하지만, 시험 영향이 없는 학교는 1시간 늦게 등교합니다. <br /> <br />수험생이 교통체증으로 지각하지 않도록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사업체 등에도 10시 출근이 권고됐습니다. <br /> <br />YTN 이문석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정철우 <br />영상편집 : 문지환 <br /> <br /> <br /><br /><br />YTN 이문석 (mslee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012364661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