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 대형 온라인 교양 강의 시험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돼 학교 측이 해당 시험을 전면 무효 처리했습니다. <br /> <br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교양과목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들이 문제를 공유하며 답안을 주고받은 사실이 학생 제보를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 강의는 약 1,400명이 수강하는 온라인 강좌로, 문제가 된 시험은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 등 부정행위 방지 장치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고려대 측은 부정행위가 여러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이뤄졌는데, 그 가운데 한 채팅방에는 500명가량이 참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고려대는 학부대학과 행정팀을 중심으로 기말고사 대책과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014132873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