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매장 앞에 세워진 입간판입니다. <br /> <br />“외로움을 팔지 않습니다. 혼자 오지 마세요” <br /> <br />이 문구가 쓰인 배경은 상세히 알 수 없지만 혼밥 자주 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조금 서운할 수 있겠죠. <br /> <br />SNS에 올라온 이 게시물 글쓴이는 “동네 짜장면 집인데, 저거 보고 발 돌렸다”, “장사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비판적인 글을 남겼는데요. <br /> <br />안내문을 다시 자세히 볼까요. <br /> <br />“혼자서 드실 때, 2인분 값을 쓰고 다 먹거나, 친구나 아내와 함께 온다”라며 구체적인 방법도 적혀 있습니다. <br /> <br />관련 게시물은 올라온 지 하루 만인 오늘 낮 12시 기준 조회수 35만 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br /> <br />누리꾼들은 “혼자 먹는댔지 외롭다고 했냐”, “개그였다면 완전 실패다” 등 지적하는 반응이 많았고, “효율상 점주도 이해된다”는 댓글도 일부 있었습니다. <br /> <br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전체의 35.5%일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일부 음식점은 여전히 2인분 이상 주문과 같은 내부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br /> <br />매장에 따른 사정이 있을 수 있죠. <br /> <br />다만, 조금 더 표현을 배려했다면 이런 논란은 피해갈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울 뿐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215182533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