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갈수록 떨어지는 '잠재성장률'을 되살리기 위해 과감한 구조 개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br /> <br />금융과 연금, 노동 등 6대 핵심 분야의 대수술을 예고했습니다. <br />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에 주어진 최대 과제 중 하나로 '잠재성장률 반등'을 꼽았습니다. <br /> <br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기 위해선 반드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겁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우리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의 과제는 여러 가지가 있긴 한데,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하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입니다.] <br /> <br />실제로 지난 2000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으로 5.4%가 넘었던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0년에는 3.7%대로 떨어졌습니다. <br /> <br />이후에도 계속 하락해 올해는 1.9%대가 됐습니다. <br /> <br />한 나라의 경제가 물가 상승 압력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의 성장 속도, 즉 경제의 기초 체력과도 같은 잠재성장률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의미입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않는다며, 대대적인 구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규제와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 등 6대 분야를 직접 거론하며, 수술대에 올리겠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br /> <br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 확대, 불필요한 임원 자리 정리 등 공공기관 기능 조정, 연금 고갈 우려 해소, 그리고 청년과 고령층의 일할 권리 보장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구조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죠. 쉽지 않습니다. 저항도 따르죠. 이겨내야 되겠죠.] <br /> <br />이 대통령은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진 지금을 '구조 개혁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내년을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개혁의 성패를 가를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강진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br />영상편집;서영미 <br />디자인 : 정하림 <br /> <br /> <br /><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1320342286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