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이 끝나고, 시험장 앞에는 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br /> <br />이날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은 오랜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소망했습니다. <br /> <br />긴장됐던 수능날 풍경을 표정우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결전을 앞둔 수능 날 아침, 이른 시간부터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br /> <br />"아자! 아자! 배문 파이팅!" <br /> <br />오늘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도 각오를 다집니다. <br /> <br />[강민혁 / 서울 용산고등학교 : 긴장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1년 동안 잘 준비해 온 만큼 제가 해온 것 잘 시험장에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br /> <br />경찰의 막판 호송작전까지 벌어지고, 시험이 시작되자 학교 주변엔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br /> <br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어느새 학교 앞은 가족들로 가득합니다. <br /> <br />웃음과 후련함,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 수험생들은 부모님 품에 안겨 긴장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br /> <br />[정승원 / 서울 성동고등학교 : 되돌아보면 고난밖에 없었는데 지금 수능 보고 나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 꽃길만 있었다.] <br /> <br />[김의진 / 학부모 :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씩씩하게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br /> <br />아직 대학 입학까지 갈 길이 남았지만, 오늘만큼은 해방감을 즐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br /> <br />[사성주 / 서울 성동고등학교 : 후련했던 것 같아요. 열심히 놀자!] <br /> <br />수년 동안 애써온 수험생들,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br /> <br />YTN 표정우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김광현 윤소정 심원보 구본은 <br /> <br /> <br /><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320442288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